경기도는 연말까지 면적 430㎡ 미만 도내 어린이집 882곳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무료 측정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측정대상 어린이집은 시·군 자체 기준에 의해 선정하게 되며, 어린이집에서 희망할 경우 우선적으로 서비스를 실시하게 된다.
필수측정항목은 미세먼지(PM10), 일산화탄소(CO), 이산화탄소(CO2), 휘발성유기화합물질(VOCs) 등 4개 항목이다. 신규 개원, 새 가구 도입, 도장을 했거나 악취가 나는 어린이집의 경우 포름알데하이드(HCHO)를 추가 측정한다.
보육시설 실내 공기질 기준을 초과한 시설에는 측정 결과를 분석해 공기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시·군별 측정 일정은 경기도청 홈페이지(www.gg.go.kr)에 안내돼 있다. 실내공기질 무료측정 서비스를 원하는 어린이집은 시·군 보육담당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의정부=정수익 기자 sagu@kmib.co.kr
경기도 어린이집 실내공기질 무료측정 해준다
입력 2015-03-24 1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