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돼지 사육농장에서 처음으로 구제역이 발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4일 “전날 인천 강화군의 돼지농장에서 사육 돼지 2천300여마리 중 30여마리가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면서 “검역본부 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해당농장에 대해 차량출입을 통제하는 등 방역활동 강화에 나섰으며 해당 농장 인근 500m 주변 농장을 대상으로 구제역 검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성규 기자 zhibago@kmib.co.kr
소리없이 지속되는 구제역, 강화 첫 발생
입력 2015-03-24 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