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기상청은 양구·평창·강릉·양양·고성·속초·삼척산간과 동해·정선·인제·춘천·태백·강릉·홍천 등 14개 시·군에 내려진 건조주의보를 24일 오전 4시를 기해 건조경보로 한 단계 높였다. 또 이들 지역을 제외한 도내 나머지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건조경보는 실효 습도가 25% 이하(건조주의보는 35% 이하)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내린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대기가 더욱 건조해지면서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점점 말라가는 강원도… 건조경보 확대
입력 2015-03-24 0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