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훈남”…장윤주, 인스타그램에 예비신랑 공개

입력 2015-03-24 07:41
장윤주 인스타그램

모델 장윤주(35)가 4년 연하의 예비신랑을 공개했다.

장윤주는 24일 인스타그램에 “여행과 음악을 사랑하는 나에게 평생의 여행메이트가 생겼습니다”라고 결혼 준비 소식을 전하면서 예비신랑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거리에서 밝은 표정으로 카메라를 바라보는 장윤주와 뒤를 돌아보며 쑥스럽게 웃는 남성이 있다. 남성은 뚜렷한 이목구비로 여성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네티즌들은 “완전 훈남이다” “분위기가 묘하게 향수를 자극한다” “장윤주처럼 자연스러운 모습을 좋아하는 사람처럼 보인다”고 했다.

장윤주는 오는 5월 29일 서울 신사동 소망교회에서 화촉을 밝힌다.

장윤주는 “갑작스러운 기사로 많이 놀라셨죠. 오늘 많은 분들의 축하를 받으며 패션쇼 무대에 올랐습니다. 고마워요. 관심과 사랑으로 결혼 준비를 잘해 물 흐르듯 자연스럽고 아름답게 살게요”라고 인사했다.

예비신랑에 대해서는 “나보다 어리지만 선하고 성실한 나무 같은 사람”이라며 “멋진 싱글로 살고 싶었던 마음 이상으로 서로를 섬기고 사랑하면서 평생 가장 좋은 친구가 되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