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24일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를 만나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개최 여부 담판을 짓는다.
박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은 지난 1월 26일 국회에 제출됐다. 그러나 새정치연합이 박 후보자의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수사팀 소속 전력을 들어 반대하면서 두 달 가까이 표류 중이다. 여야는 이날 주례회동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의 처리 방향과 서비스산업발전법, 관광진흥법 등 4월 임시국회 안건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지난 18일 공식 출범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의제와 국회 개헌 특위 구성 등 정치 현안도 의제로 오를 전망이다.
전웅빈 기자 imung@kmib.co.kr
여야 주례회동에서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청문회 담판
입력 2015-03-24 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