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머서, 나란히 휴식… 오늘 유격수는 누구?

입력 2015-03-24 06:45
강정호(28)와 조디 머서(29·이상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동반 결장했다.

피츠버그는 24일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샬럿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7대 6으로 승리했다. 강정호는 22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부터 사흘 연속으로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강정호와 유격수를 놓고 주전 경쟁을 벌일 머서는 전날 홈런을 때리는 등 선전했지만 이날은 휴식했다.

강정호는 시범경기 10경기에서 23타수 3안타(1홈런) 타율 0.130을 기록 중이다. 머서는 11경기에서 34타수 10안타 3타점 타율 0.294으로 강정호보다 앞선다.

션 로드리게스는 피츠버그의 유격수로 나섰다. 타순은 7번이었다. 2타수 무안타 포볼 1개로 경기를 마쳤다. 6회말 수비 때 로드리게스와 교체 투입된 페드로 플로리몬은 5대 6으로 뒤진 8회초 1사에서 솔로 홈런을 때렸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