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23일 주한 싱가포르 대사관을 찾아 리콴유(李光耀) 전 싱가포르 총리의 타계를 애도했다.
윤 장관은 이날 대사관을 방문해 조문록에 “리콴유 총리는 한 명의 거인이었으며 한국의 가장 좋은 친구였다”며 “한국 국민과 정부는 싱가포르의 국민과 슬픔을 같이하고 있다”고 적었다.
윤 장관은 기자들과 만나 “그는 전략적 비전과 리더십으로 싱가포르와 같은 작은 도시국가를 세계 최고의 선도국 반열에 올렸다”며 “싱가포르의 지도자일 뿐 아니라 아시아와 세계의 지도자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임성수 기자 joylss@kmib.co.kr
윤병세 장관, 싱가포르 대사관 방문해 애도
입력 2015-03-23 20:23 수정 2015-03-23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