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가 관내 어린이들의 위생 영양관리와 올바른 식습관 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순천시는 관내 100인 미만의 어린이급식소에 대한 위생·영양·안전 관리서비스를 지원해주는 (사)순천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적극적인 급식 정책을 펼치며 어린이급식소 시설장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여성의 사회진출과 정부의 무상 보육정책으로 인해 보육시설 이용률이 증가함에 따라 안심하고 내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급식문화가 요구되며 센터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센터는 급식시설에 대한 위생지도는 물론 어린이 성장 발달 단계에 맞는 영양성분 균형을 갖춘 식단과 조리법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어린이들의 성장을 위한 최고의 위생·영양 관리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센터는 관내 139곳의 어린이급식소에 지원하고 있는 위생·영양 서비스를 올해 말까지 170곳으로 확대·시행할 계획이다.
급식 서비스를 지원 받는 Y어린이집 원장은 “센터에서 주기적으로 방문해 원재료 식품보관, 조리기구 소독, 냉장고 관리 등 식품안전과 함께 영양에 대한 친절한 지도와 어린이들에 대한 다양한 교육을 펼쳐 줘 매우 든든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윤자 시 보건위생과장은 “순천시어린이급식센터가 다양한 위생·영양관리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들이 자녀를 안심하고 보육시설에 맡길 수 있고, 어린이 스스로 올바른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순천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적극적인 급식 정책 펼치며 큰 호응
입력 2015-03-23 1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