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신학대학원은 오는 31일 오후 7시 서울 강북구 인수봉로 캠퍼스 채플실에서 고난주간 음악회를 개최한다. 음악회에서는 클래식 성가 합창단 ‘콜레키움 보칼레 분당’이 세자르 프랑크의 ‘십자가상의 칠언’을 선보인다. 이 곡은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님의 말들로 만들어진 성가다.
콜레키움 보칼레 분당의 지휘는 박수화가 맡았다. 오르가니스트 이정희, 소프라노 송승연, 테너 손재연 정찬영, 베이스 박승형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연규홍 한신대 신대원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가 매달린 고난의 십자가를 발견하고 십자가가 주는 말씀에 눈과 귀를 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삼열 기자 samuel@kmib.co.kr
한신대 신학대학원 고난주간 음악회 열어
입력 2015-03-23 1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