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난에 시달리는 서민들의 숨통을 틔울 공공분양 아파트가 올해 전국에 1만5000가구가 공급된다. 특히 이 중 60% 이상이 수도권에서 분양된다.
국토교통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SH공사, 경기공사 등이 다음 달부터 전국에 1만5120가구의 공공분양 아파트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청약저축이나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한 무주택가구 구성원이면 신청할 수 있다.
지역별로는 남양주 다산, 부천 옥길 등 수도권에 61%, 수도권 이외 지역에 39%를 공급한다.
월별 입주자 모집 물량은 4월이 2938가구로 가장 많고 10월 2824가구, 5월 2331가구, 11월 1522가구 등의 순이다.
입주자 모집 공고 확인이나 신청은 금융결제원 청약 서비스(www.apt2you.com)에서 하면 된다.
LH(myhome.lh.or.kr)와 SH(www.i-sh.co.kr/app)의 청약시스템을 통해서도 공고를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김태희 선임기자 thkim@kmib.co.kr
올해 전국에 공공분양 아파트 1만5000가구 공급
입력 2015-03-23 1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