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늘사랑교회(담임목사 최득섭)가 4월 5일로 창립 70주년을 맞는다.
1945년 4월 5일 문을 연 포항늘사랑교회는 4월 5일 부활절예배를 드린데 이어 다음주일인 12일 교회창립 70주년 기념주일 예배를 드리고 다채롭고 풍성한 기념행사를 이어간다.(사진)
교회는 12일부터 4월 한 달간 교회역사 사진전시회를 연다.
사진전시회는 세 차례의 교회이전과 기공식 및 입당예배 등 교회역사와 관련된 사진 100점을 교회 로비와 마당에 전시한다.
또 이날 오전 9시 교회 본당에서 전교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회 창립 70주년 기념예배를 드리고 장량초등학교로 이동해 전교인 체육대회를 연다.
교인들은 4개 팀으로 나눠 달리기, 공굴리기, 족구, 줄다리기 등을 통해 단결과 화합을 도모한다.
13일부터 15일까지는 창립 70주년 기념 부흥성회를 개최한다.
부흥회 강사로는 심용섭 목사(미국 세크라멘토 한빛장로교회)로 선정했다.
심 목사는 오전 5시30분, 오후 7시30분 하루 두 차례씩 부흥성회를 인도한다.
19일 오후 2시30분부터는 ‘사랑의 원자탄’으로 불리는 故(고) 손양원 목사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그 사람 그 사랑 그 세상’을 상영을 한다.
영화는 크리스천뿐만 아니라 비신자들에게까지 깊은 울림과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어 안경선 목사 초청 간증집회가 진행된다.
안 목사는 손양원 목사의 양손자로서, 손양원기념사업회 홍보이사와 두기둥사역 대표를 맡고 있다.
2부 행사로는 CCM가수 김만희, 양아인 초청 사랑의 콘서트가 이어진다.
김만희는 CCM 어워드 7대 가수상, CCM 어워드 대상을 수상했으며, GILMUSIC(길 뮤직) 엔테이먼트 대표로도 활동하고 있다.
양아인 CBS 창작복음성가대회 대상, KMTV 뮤직스타선발 금상을 수상했고, 여성3인조 그룹 B2E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26일 오후 2시30분에는 교회 본당에서 ‘위로와 회복’이란 주제로 윤향기 목사 초청 간증음악회를 개최한다.
윤 목사는 한때 ‘장밋빛 스카프’ ‘별이 빛나는 밤에’ ‘이거야 정말’ 등을 부르며 최고의 인기가수 명성을 이어갔다.
윤 목사는 예음교회 담임, 예음예술종합신학교 총장, 대한예수교장로회(예음개혁) 총회장 등을 맡고 있으며 ‘노래하는 목사 윤향기의 여러분’ 등의 신앙서적을 펴냈다.(054-244-9950)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포항늘사랑교회 4월 5일 창립 70주년 맞아 다채로운 행사 연다
입력 2015-03-23 1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