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광주동명교회(담임목사 이상복)는 최근 ‘매일성경반 20주년 기념 마가복음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장년부 교회학교 주관으로 열린 세미나는 광주 소망교회 박대영 목사(매일성경 묵상과 설교 편집장, 유럽 코스타 강사)를 초청한 가운데 이틀간 진행됐다.
광주동명교회 윤신성 목사(장년부 교회학교 담당)는 세미나에서 “매일 성경반을 20년간 함께 해온 동명교회 성도들은 그 시간만큼 말씀에 대한 묵상과 나눔도 더 깊어졌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마가복음과 역사’, ‘문학작품으로서의 마가복음’, ‘마가복음에 등장하는 인물들’이란 논제를 정리했다. 박 목사는 “성경 말씀에 순종하고 삶에 적용할 수 있길 바란다”며 “소유하려는 욕심이 아닌 겸손과 열정, 지속성과 실행력을 지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겸손하게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성령의 능력을 인정해야 한다”며 “마가복음 본문에서 나오는 소리를 잘 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광주동명교회 마가복음 세미나 개최
입력 2015-03-23 1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