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23일 강화도 캠핑장 화제 사고에 대해 “안전 점검 받지 않은 미신고 시설일뿐 아니라 규제조차 없었으니 정부 안전 무대책이 사고 원인”이라고 비판했다.
문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정부당국이 더 큰 책임감과 소명의식 갖고 안전한 한국 위해 노력해주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우윤근 원내대표도 “대한민국 아직도 도처 불안하다. 사건사고가 연일 터지고 안타까운 죽음 계속되고 있다”며 “돈 위해서라면 불법·탈법 일삼는 나쁜 관행이 만들어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600여개 야영장이 대부분 안전관리 사각지대 놓여있다”며 “전국 캠핑장 관리 감독하는 소관부처가 없고 관련 법 근거조차 마련돼 있지 않다. 우리 당은 새로운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임성수 기자 joylss@kmib.co.kr
새정치 "정부 안전무대책 캠핑장 화재 불러 "
입력 2015-03-23 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