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2000명 사로잡은 이민호의 홍콩 팬미팅

입력 2015-03-23 09:38

배우 이민호(28)가 홍콩에서 개최한 팬미팅 콘서트에 1만2000여 명이 모여들었다.

이민호의 소속사인 스타하우스는 23일 “지난 21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린 ‘이민호 라이브 인 홍콩’이 전석 매진 속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공연장은 성별, 국적, 나이를 불문하고 몰려든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며 “이민호는 드라마 ‘상속자들’의 OST로 공연을 시작해 총 12곡을 불렀다”고 말했다.

공연의 홍콩 주최사인 지 뮤직 측은 “관중을 사로잡은 배우 이민호의 매력에 감탄했고 그 열정에 놀랐다. 이민호와 함께한 홍콩의 밤은 그야말로 특별했다”고 소속사를 통해 전했다.

이민호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 ‘시티헌터’ ‘상속자들’ 등으로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최근에는 영화 ‘강남1970’이 홍콩에서 ‘강남 흑야’로 개봉됐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