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태웅이 혼전 임신을 했던 사연을 지적하는 장인어른 때문에 진땀을 뺐다.
원로 배우 윤일봉은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손녀를 돌보기 위해 엄태웅 부부의 집을 방문했다.
이날 윤일봉은 사위와 이야기를 나오던 중 딸 부부의 결혼 이야기를 하다 “사귀는 과정에서 임신까지 해버렸으니 괘씸하더라. 결혼하고야 임신을 하는데 충분히 이해는 가지만 아버지 입장에서는 ‘이것들 봐라’하며 화가 났다”고 고백했다.
이날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흔들리지 않는 나무처럼’이라는 주제로 합동 생일 파티를 연 오둥이와 외할아버지를 만난 엄지온 부녀 등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이것들 봐라… ‘혼전임신’ 혼내는 장인어른, 엄태웅 ‘진땀’
입력 2015-03-23 0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