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성시경이 송지효에게 분노했다.
22일 방영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는 연예계 대표 브레인 성시경과 UFC선수 김동현이 출연해 치열한 레이스를 펼쳤다.
런닝맨들은 각자 부여받은 번호를 가지고 이에 맞는 자물쇠를 열어야 했다. 성시경은 7번 열쇠를 가진 사람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성시경은 송지효를 만나 7번을 가진 사람을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송지효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을 것이냐”며 “사실 나다”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나려고 했다. 이에 성시경은 “이런 더러운 프로그램 하지 않겠다. 나 정말 믿었는데 이러기냐”고 설움을 토로했다.
송지효는 “저희 프로그램은 말하면 항상 당하기 때문이다. 나와 중복되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내가 숨기는 것이다”라고 설명한 뒤 다시 성시경과 함께 열쇠를 열었다. 그러나 성시경은 꽝을, 송지효는 배당금 2배 찬스를 얻었다.
진서연 대학생 인턴기자
‘런닝맨’성시경, 송지효 배신에 버럭 “이런 더러운 방송”
입력 2015-03-22 1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