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필리핀 중앙은행(BSP)으로부터 지난 20일 필리핀 내 지점설립 인가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필리핀이 금융시장을 재개방한 이후 일본계 은행이 승인을 받은데 이어 두 번째다. 필리핀은 아세안 국가 중 한국이 첫 번째로 수교를 맺은 곳으로 10만 명 교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1500여개 한국기업이 진출해있다. 필리핀 마닐라지점은 전산 구축 등 지점설립 절차를 거쳐 9월쯤 개점할 예정이다.
박은애 기자 limitless@kmib.co.kr
신한은행, 필리핀 지점 설립 인가 획득
입력 2015-03-22 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