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가장 존경하는 인물 2위” 1위는 이순신

입력 2015-03-22 15:11

한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이순신 장군이 꼽혔다.

한국갤럽이 지난해 10월 2일부터 29일까지 전국 만 13세 이상 17명에게 가장 존경하는 인물을 물어본 결과 이순신 장군이 13%로 1위를 차지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다음으로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7%로 2위를 차지했고, 박정희 전 대통령이 6%, 세종대황 6%,노무현 전 대통령 4%, 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 4%,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3.2%, 김수환 전 추기경 3.2%, 김대중 전 대통령 2.9%, 김구 선생 2.7% 순으로 나타났다.

이순신 장군은 여성보다 남성에서, 특히 40대 이하에서 더 존경한다고 답했고 박정희 전 대통령은 50대 이상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특히 10대에서 많이 응답됐다.

기업인(정주영, 이건희) 2명과 종교인(김수환) 1명을 제외한 7명은 모두 정치, 국방, 외교 등 공직에 몸담았던 인물들이다.

이번 조사는 면접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조사됐으며 표본오차는 ±2.4%포인트(95% 신뢰수준)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