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B48의 전 멤버가 성매매를 하고 있는 현장이 발각돼 일본 사회가 충격에 휩싸였다.
일본 잡지 FRIDAY 보고서는 AKB48을 졸업한 멤버 A가 성매매 업소에서 일하고 있다고 20일 보도했다. A는 ‘동물을 닮은 듯한 귀여움과 높은 댄스 스킬’로 유명세를 탔다. 공중파 방송 등에도 출연했지만 한 남성과 찍은 의문의 사진으로 AKB48을 졸업할 수밖에 없었다.
이 잡지의 기자는 A가 매춘업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직접 성매매 장소로 위장 취재를 했다. 워낙 인기가 있어 기자가 예약을 하고도 1개월을 기다려야 했다. 그는 “손님이 요금을 지불한 후 근처의 호텔에서 A를 만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기자가 호텔에 들어서자 A는 “처음 뵙겠습니다”라며 큰 눈동자를 깜빡이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잡지는 “스트레이트 한 흑발과 몸매가 영락없이 A였다”며 “팬은 아니었지만 꿈같은 시간을 보냈다”고 갈무리 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꿈같은 시간 보내” 日 기자, AKB 전 멤버 매춘 현장 르포
입력 2015-03-22 14:39 수정 2015-04-04 1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