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경남개발공사 관광사업본부 등이 후원하는 경남관광박람회가 20일부터 22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렸다.
2015 경남관광박람회는 바다와 육지가 어우러지고, 사계절 구분 없는 천혜의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하고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해 비체류형 관광에서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하고 내수관광객을 증가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는 82개사 210부스에서 경남도의 우수 관광지와 관광 상품을 시·군의 홍보관과 대표 축제 특별홍보관에서 제공하고, 체험과 힐링으로 변화되는 관광 트랜드를 반영해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이벤트 등을 펼쳤다.
박람회 기간 중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관광 상품개발과 경연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자체와 메이저 여행사의 상품개발자가 참여한 경남 관광설명회 및 바이어상담회가 열렸다.
올해 경남도 18개 시·군의 대표 축제를 선정해 경남의 우수한 관광축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각 지역축제를 대표하는 환경전시물 전시, 체험 활동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경남의 지역 축제를 홍보했다.
부대행사로 ‘경남관광 상품개발 Awards(어워즈)’ ‘경남관광명소 사진전’ ‘경남관광박람회 대학생 서포터즈’ 경진대회 등이 개최됐다.
지난 4일 발대식을 가진 경남관광박람회 대학생 서포터즈 36명은 담당 시·군현장을 둘러보고 관광지와 담당자들의 의견을 담은 뉴스레터와 UCC를 제작해 블로그와 홈페이지 등 온라인을 통해 경남의 관광지를 알리고 있다.
경남도 관광진흥과, 경남개발공사 관광사업본부, 경남발전연구원 등이 참여하는 경남관광발전 세미나는 ‘경남, 중국 관광협력방안 및 도내 지자체 연계방안’이라는 주제로 경남관광 활성화를 위한 방안 등도 논의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체험과 힐링의 관광 명소” 경남관광박람회 개최
입력 2015-03-22 1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