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24일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에서 국내 아울렛 최초로 ‘몽블랑’ 매장을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이탈리아 피렌체, 중국 상하이·베이징에 이은 네 번째 아울렛 매장이다.
몽블랑은 1906년에 설립된 10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브랜드로 만년필을 비롯한 필기구, 가죽제품, 시계 등을 제작·판매하는 명품 브랜드다. 이번에 오픈하는 몽블랑 매장 규모는 135㎡로 만년필, 가죽제품, 시계, 주얼리 등 풀라인 부티크 형태로 꾸며진다.
몽블랑은 재고 소진을 위한 별도 시즌오프 등 행사를 하지 않는 대표적인 ‘노 세일’ 브랜드로 기존 백화점 정식 매장에서는 할인 제품을 볼 수 없었다. 하지만 파주점에서는 시즌이 지난 재고 물량을 모두 가져와 만년필, 시계, 가죽잡화 등을 정상가 대비 30~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가방, 지갑 등 가죽제품은 정상가 대비 최고 50%까지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인기 아이템인 남성용 지갑은 20만원대, 볼펜은 40만원대로 구입이 가능하며 시계는 정상가 대비 30% 낮은 100만원 후반대부터 구입 가능하다. 다음달 말까지 당일 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 한해 고급 몽블랑 장우산도 증정한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롯데 파주 아울렛 세계 네 번째로 몽블랑 아울렛 매장 오픈
입력 2015-03-22 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