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은 22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정기 당대회를 열고 이념적 진보정치에서 현실주의적 진보정치로의 전환을 추구하는 신강령 제정에 나선다.
이번 당대회는 ‘정의당의 다른 이름은 비정규직 정당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정의당은 이를 통해 진보정치의 성찰과 혁신에 기반한 새로운 진보정치, 더 넓은 진보정치의 비전을 국민 앞에 선언할 예정이다.
정의당이 이날 채택할 신강령에는 ‘현실주의적 진보정치’ ‘민주주의 진보정치’ ‘대중적 진보정치’를 실천해 나가겠다는 약속을 담았다.
이와 함께 출생부터 사망까지의 생애 전 주기별 국가 역할을 규정한 ‘생애주기강령’도 정당사 최초로 포함해 채택할 방침이다.
아울러 정의당은 이날 원내교섭단체와 정권교체 실현을 위해 비정규직 정당, 선거제도 전면개혁, 진보 재편의 전당적 추진에 나서겠다는 내용이 포함된 대국민 특별결의문도 채택해 공표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생애주기강령’ 첫 도입한다...정의당,진보정당 새길 모색
입력 2015-03-22 1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