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 새 커플이 확정됐다. 김예원과 헨리, 공승연과 이종현이 가상부부로 활약한다.
21일 오후 방송된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헨리와 공승연, 이종현과 김예원이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주 헨리와 예원, 이종현 공승연으로 먼저 데이트를 했던 네 사람은 파트너를 바꿔 다시금 데이트를 했다.
헨리와 공승연은 10년 간 알고 지낸 사이였다. 연습생 생활을 함께 했던 두 사람은 어색해했다. 헨리는 공승연에게 “너 예전에 춤출 때 겨드랑이에 땀이 많이 났었다”며 장난을 치는 등 친구같은 모습을 보였다. 공승연 역시 이종현 때와는 다르게 식사도 자유롭게 하며 털털한 모습을 보였다.
이종현과 김예원은 유도를 함께 하는 등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통해 빠르게 친해졌다. 김예원은 1살 어린 이종현에게 “말을 놓으라”고 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데이트를 끝낸 네 사람은 선택 장소로 모였다. 이종현은 김예원에게 “다음에 부부동반으로 만나자”며 지나쳤고, 예원 역시 “그래요. 남의 남편님”이라고 응수했다. 이종현의 선택을 받은 공승연은 “오셨네요”라며 환영했다.
헨리는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김예원을 선택했다. 헨리는 “아까 맡아 뒀던 핸드폰 달라”고 하는 등 모습을 보였지만 곧장 김예원에게 마음을 전했다. 김예원 또한 승낙하면서 새 커플이 탄생했다.
김동필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우리 결혼했어요 방송 캡처
‘우리 결혼했어요’ 헨리-예원, 종현-승연 커플 탄생… “다음주 기대되네”
입력 2015-03-22 0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