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준과 B1A4 바로가 두 번째 우정생존 주인공으로 선택됐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에서는 육중완과 샘 오취리에 이어 우정생존에 나서는 손호준과 B1A4 바로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우정 생존지에 도착한 후 제작진으로부터 빨간색의 우정 끈을 받았다. 24시간동안 서로의 손목에 이 끈을 묶고 생활해야 한다는 지령을 받자 손호준과 바로는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바로는 “처음에 진짜 멘붕 이었다. 육중완 형님이 미션이 있을 거라고 말했는데 절대 안 알려주셨다”며 “팔을 묶으라고 할 줄은 몰랐다. 막막했다”고 밝혔다. 손호준은 “우정 생존지에 오기 전에 해야 하는 것들을 많이 생각했다. 그런데 그게 혼자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라며 “저 친구를 먹여 살려야 한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하지만 손호준은 “이런 건 바로가 아니라 여자 친구랑 하고 싶다”고 속마음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결국 두 사람은 코코넛 트랩을 설치해 코코넛 크랩 사냥에 성공했다. 코코넛 크랩을 맛본 손호준과 바로는 입에 넣자마자 “여태 정글에서 먹은 것 중에 최고”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서희수 대학생 인턴기자
‘정글의 법칙’ 브로맨스 손호준-바로, 우정의 끈으로 코코넛 크랩 사냥 성공
입력 2015-03-21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