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내기 아이유-이현우의 도촬 전쟁… ‘열애설 날 만 했네’

입력 2015-03-20 22:40
사진=아이유 인스타그램 화면 캡처

가수 아이유가 동갑내기 이현우와의 우정을 인증했다.

20일 아이유는 인스타그램에 이현우의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태그하며 “춥니?”, “쉬러왔니?”, “숨니?”라는 글과 함께 사진3장을 올렸다.

사진에서는 의류 브랜드 촬영장에서 담요를 두른 채 아이유를 내려다보고 있거나 해먹에 누워 담요를 덮고 있는 이현우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현우는 아이유의 도촬을 발견하자 담요를 머리끝까지 덮어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계속되는 아이유의 사진공격에 이현우는 “전쟁을 선포한다”며 “이지은이 내 엽기 사진 올렸다. 하지만 내겐 반격할 사진이 없다. 나의 패배인 것인가. 그저 멍하다. 당할 수만은 없다”라는 글과 멍하게 있는 동영상을 올렸다.

두 사람은 아이유의 ‘너랑 나’ 뮤직비디오와 SBS ‘인기가요’에 함께 출연했다. 2012년 한차례 제기된 열애설은 친한 친구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유는 KBS2 드라마 ‘프로듀사’에 출연을 확정했고 이현우는 영화 ‘연평해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서희수 대학생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