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민상이 생선 구이 앞에서 폭풍 눈물을 흘렸다.
20일 방송된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유민상, 김준현, 문세윤, 김민경이 생선 맛을 찾아 속초 동명항으로 향했다.
유민상은 생선구이를 맛볼 수 없는 한 명으로 선정돼 다른 MC들이 먹는 모습을 지켜만 보게됐다.
김민경이 “이마에 꿀밤을 맞고 5초 동안 버티면 한 입 맛보게 해 주겠다”고 제안하자, 유민상은 “그 정도는 누구나 참을 수 있지 않느냐”며 여유를 보였다.
하지만 김민경의 강력한 꿀밤을 맞은 유민상은 “이거 한 숟가락 먹겠다고 맞고 있는 내가 너무 불쌍하다”며 밥을 앞에 두고 서러운 눈물을 쏟아내 출연진을 웃음짓게 했다.
맛있는 녀석들은 ‘먹어본 자가 맛을 안다’는 슬로건 아래 ‘먹어본 자’ 4인방이 평범한 음식도 더 맛있게 먹는 그들만의 노하우를 재미있는 입담으로 풀어내는 새로운 개념의 먹방 프로그램이다.
서희수 대학생 인턴기자
‘맛있는 녀석들’ 유민상, 밥상 앞에서 눈물 쏟아… “내가 너무 불쌍해”
입력 2015-03-20 2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