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녀석들’ 유민상, 밥상 앞에서 눈물 쏟아… “내가 너무 불쌍해”

입력 2015-03-20 23:45
사진=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방송화면 캡처

개그맨 유민상이 생선 구이 앞에서 폭풍 눈물을 흘렸다.

20일 방송된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유민상, 김준현, 문세윤, 김민경이 생선 맛을 찾아 속초 동명항으로 향했다.

유민상은 생선구이를 맛볼 수 없는 한 명으로 선정돼 다른 MC들이 먹는 모습을 지켜만 보게됐다.

김민경이 “이마에 꿀밤을 맞고 5초 동안 버티면 한 입 맛보게 해 주겠다”고 제안하자, 유민상은 “그 정도는 누구나 참을 수 있지 않느냐”며 여유를 보였다.

하지만 김민경의 강력한 꿀밤을 맞은 유민상은 “이거 한 숟가락 먹겠다고 맞고 있는 내가 너무 불쌍하다”며 밥을 앞에 두고 서러운 눈물을 쏟아내 출연진을 웃음짓게 했다.

맛있는 녀석들은 ‘먹어본 자가 맛을 안다’는 슬로건 아래 ‘먹어본 자’ 4인방이 평범한 음식도 더 맛있게 먹는 그들만의 노하우를 재미있는 입담으로 풀어내는 새로운 개념의 먹방 프로그램이다.

서희수 대학생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