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을 시작한 ‘앵그리맘’이 2회 만에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0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는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 2회의 전국 시청률이 9.9%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전날 방송된 1회(7.7%)보다 2.2% 상승한 수치다.
19일 오후 방송된 앵그리맘 2회에서는 조강자(김희선)가 따돌림을 받는 딸 오아란(김유정)이 다니는 학교에 잠입하게 위해 여고생으로 변신하는 과정이 전파를 탔다. 조강자는 친구 한공주(고수희)의 도움을 받아 신상을 조작해, 오아란이 재학 중인 명성고에 잠입했다.
시청자들은 “김희선 연기 너무 잘한다” “김희선 교복 잘 어울린다” “이렇게 재밌는 드라마 오랜만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호평하고 있다.
동시간대 KBS2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자체 최고 시청률인 13.7%로 1위를, SBS ‘하이드 지킬, 나’는 4.4%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서희수 대학생 인턴기자
새 수목드라마 ‘앵그리맘’, 단 2회 만에 시청률 2위
입력 2015-03-20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