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0일 “개혁이 혁명보다 어렵다는 말도 있는 것처럼 무엇보다 쉬운 것이 없는 어려운 과제이지만 지금 하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 하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청년 기업가들로 구성된 국제민간봉사단체인 한국 청년회의소(JC) 대표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대화를 하는 자리에서 “정부는 4대 구조개혁을 필두로 우리 사회 전반에 대한 개혁을 위해 역량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국가발전을 가로막는 낡은 제도와 관행을 혁파하고 부패 척결 등 사회 곳곳에 누적되어 있는 비정상을 정상화시키는 과정에서 청년 지도자 여러분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 경제를 다시 한번 도약의 길로 이끄는 것이 무엇보다 지금 시급한 과제”라며 “정부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청년리더 여러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창조경제는 창의성과 도전정신으로 무장한 청년이 주인공이 돼 뛰어난 역량을 펼칠 때 성공할 수 있다”며 “여러분이 적극 참여해 우리 경제에 힘을 전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개혁이 혁명보다 어렵다”朴대통령 “지금 안하면 미래없다”
입력 2015-03-20 1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