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한국인이 좋아하는 외국 1위” 30대는 호주가 1위

입력 2015-03-20 13:59

한국갤럽이 지난해 10월 2일부터 29일까지 전국 13세 이상 남녀 1700명을 상대로 가장 좋아하는 외국을 물은 결과 미국이 17%로 1위로 조사됐다고 20일 밝혔다.

2위로는 호주가 13%를 차지했으며 스위스(11%), 프랑스(9%), 영국(7%), 캐나다(6%), 이탈리아(5%), 중국(3%), 일본'(3%), 뉴질랜드(3%)까지 상위 10위 안에 포함됐다.

이 밖에 네덜란드(2.4%), 독일(2.3%), 싱가포르(1.4%), 스웨덴(1.3%), 스페인(1.0%) 등이 1% 이상 응답됐다.

미국은 10대(28%)와 50대 이상(20%)에서 비교적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고, 호주는 30대(17%)에서 가장 좋아하는 나라로 꼽혔으며 프랑스는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인기였다.

2004년 좋아하는 나라 상위 10개국 중 9개 나라가 2014년에도 10위권에 들었고 최상위 3개국은 미국, 호주, 스위스로 동일한 가운데 프랑스(2004년 6%→ 2014년 9%), 영국(4%→7%), 이탈리아(1%→5%) 등 유럽 국가 선호도는 상승, 일본(8%→3%)은 하락하는 등의 소폭 변화가 있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