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박성욱 사장은 20일 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D램은 20나노 양산을 전개해 선두업체로서의 경쟁력을 지속 유지할 것”이라며 “낸드플래시는 3비트 기술(TLC·트리플레벨셀) 등 소자경쟁력을 강화하고 솔루션 역량을 보강해 시장에서 확실한 입지를 굳히겠다”고 밝혔다. 20나노 초반대 D램 양산시기에 대해서는 “하반기 초에 가능하다”고 답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보통주 1주당 300원의 현금배당이 결정됐다. 박 사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고 김두경·박영준·김대일·이창양 사외이사의 재선임안건도 통과됐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 주총서 "D램 선두 업체 경쟁력 지속 유지할 것"
입력 2015-03-20 1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