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지주사인 ㈜LG는 20일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하현회 대표이사 사장의 신규 선임을 승인했다. 하 사장은 LG전자 TV 사업을 담당하는 HE사업본부장을 맡다가 지난 연말 인사에서 지주사 사장으로 이동했다. ㈜LG 대표이사이던 조준호 사장은 LG전자 스마트폰 사업을 맡은 MC사업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LG는 사외이사로 하이트 진로그룹 부회장, 하이트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 삼정KPMG 부회장을 지낸 이장규 서강대 대외부총장을 선임했다. 이혁주 ㈜LG 재경팀장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이사 보수한도는 지난해와 같은 115억원으로 책정돼 이날 주총에서 승인받았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LG, 하현회 사장·이장규 사외이사 선임
입력 2015-03-20 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