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SK플래닛, LG유플러스가 모바일 앱 마켓인 올레마켓, T스토어, U+스토어를 하나로 묶는 ‘원스토어 프로젝트’를 가동한다고 20일 밝혔다.
3사는 이날 150여개의 개발사를 초청해 경기 판교에 위치한 SK플래닛 수펙스홀에서 개발자 설명회를 개최하고 오는 4월 원스토어 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통합개발자센터를 준비 중이다. 이번 설명회에서 3사는 원스토어 프로젝트의 취지와 비전, 통합개발자센터 주요 역할을 소개할 예정이다.
개발자들은 그동안 자신이 만든 앱을 여러 마켓에 개별 등록해야 했다. 하지만 통합개발자센터를 통하면 개별 등록하지 않아도 동시 배포가 가능해지기 때문에 개발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된다. 다운로드 수, 거래액 등 각종 통계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3사 측은 마켓 콘텐츠 평점과 후기가 통합돼 고객이 신뢰도 앱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고 유료 앱 결제시 자신이 가입한 통신사의 다양한 결제수단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올레마켓·스토어·U+스토어 하나로… 원스토어 프로젝트 가동
입력 2015-03-20 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