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는 20일 경인 아라뱃길본부에서 세계물의 날 맞아 물길과 숲길을 잇는 새로운 콘셉트를 선보였다.
이날 인천여객터미널 아라빛섬에서 개최된 ‘세계 물의날’ 행사에는 1000여명의 시민들이 모였다.
K-water 경인 아라뱃길본부(본부장 윤보훈)은 이날 경인항 인천여객터미널 정서진 아라빛섬 수상무대에서 ‘제23회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연 데 이어 ‘제2회 아라뱃길 100년의 숲 조성’ 행사를 인천시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매년 3월 22일은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World Water Day)’이다. 올해 주제는 ‘생명을 위한 물(Water for Life)’, ‘물과 지속가능한 개발’이다.
인천시는 올해를 ‘시민을 위한 쾌적한 친수공간 조성의 해’로 정해 바다도시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라뱃길 물길투어(아라호 승선)도 펼쳐졌다.
윤보훈 K-water 경인 아라뱃길본부장은 “아라뱃길을 시민의 쾌적한 휴식처이자 인천 발전의 원동력으로 활성화시켜 100년 후 우리 다음세대에게 자랑스러운 자산으로 물려주기위해 ‘100년의 숲’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세계물의날 경인아라뱃길 물길과 숲길 잇는 '100년숲 조성 사업' 착수
입력 2015-03-20 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