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전 부사장 2심 첫 공판 4월 1일 열린다

입력 2015-03-19 19:16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회항’ 사건 항소심 첫 공판이 다음달 열린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6부(부장판사 김상환)는 다음달 1일 오후 3시30분 조 전 부사장에 대한 첫 공판을 열 예정이다. 재판은 서울고법 302호 법정에서 열린다. 조 전 부사장도 이번 공판에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이후 처음으로 법정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다.

조 전 부사장은 지난달 12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항공보안법상 항공기항로변경 등 혐의가 인정돼 징역 1년 실형을 선고받고 항소했다.

나성원 기자 na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