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은 군에 자원입대해 병역을 이행한 사람들의 체험수기를 5월 31일까지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응모 자격은 영주권·시민권자로서 자원 입영해 군 복무 중이거나 전역한 사람, 징병검사 당시의 질병을 치료했거나 학력을 높여서 입영해 병사로 복무 중이거나 전역한 사람 등이다.
체험수기는 스스로 원해 군복무를 하면서 느낀 병사들의 병영 체험담을 국민들과 함께 나누면서 병역에 대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내용을 수필 형식으로 쓰면 된다.
심사는 △주제적합성 △내용 구성력 △작품성 △대외 홍보성 등을 고려해 수상작을 선별할 예정이다.
최우수작 각 1편 등 모두 14편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을 준다. 수상작 외에 책에 수록된 응모작에는 별도로 상품권이 지급된다.
또 복무하고 있는 부대장의 격려와 특별 휴가가 주어지고 병무청이 주관하는 백제문화권 문화탐방 기회를 부여한다.
수상작은 7월 9일 발표할 예정이다.
병무청 관계자는 “이들의 사례가 재외동포를 비롯한 많은 국민에게 알려져 병역이행이 자랑스러운 분위기가 우리 사회에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042-481-2756).
김태희 선임기자 thkim@kmib.co.kr
병무청, 자원입대자 병역 이행 체험수기 모집
입력 2015-03-19 1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