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 사진 속에 나타난 배우 이하늬의 실루엣때문에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두 배우의 소속사는 “악의적으로 편집된 사진”이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19일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개 목욕 시키는 윤계상을 찍은 이하늬’라는 제목의 사진이 돌고 있다.
사진 속에는 윤계상이 화장실에서 강아지의 목욕을 시키고 있는 장면이 담겼다. 문제는 유리창에 뭔가 비쳐져 보인다는 것. 네티즌들은 사진 속 여성이 이하늬이고 그가 속옷만 입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 네티즌은 “공개 연애하니 상관없지만 속옷만 입었다니 괜히 신경쓰인다”며 우려했다.
그러나 일부는 “옷을 입은 것 같은데 억측이 심하다” 등의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본 걸로 치자” “안구야 힘을 내라” 등 재치 있는 댓글도 있었다.
하지만 소속사는 “이하늬가 팬카페에 올렸다 오해를 살 수 있다는 판단에 사진을 삭제한 것”이라며 “인터넷에서 악의적인 편집과 내용이 유포돼 난감하다”고 해명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개 목욕시키는 윤계상 찍은 이하늬 사진 ‘시끌’… 소속사 “악의적 편집”
입력 2015-03-19 16:52 수정 2015-03-20 0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