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합창단 오는 26일 올해 첫 연주회

입력 2015-03-19 16:34
사진=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제공
인천시립합창단은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봄을 주제로 2015년 첫 정기연주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지휘자 이병직, 김순정이 등장해 자연에 대한 음악적 묘사가 잘 나타난 곡들과 우리 귀에 친숙한 봄에 관한 노래들로 무대를 채우게 된다.

이병직 지휘자는 MISSA LUBA(아프리카 미사), Fare Thee Well Love (나의 사랑이여 안녕) 등을 선보인다.

김순정 지휘자는 세노야, 산 넘어 남촌에는, 벚꽃엔딩, 노란 셔츠의 사나이 등을 무대에 올린다. 벚꽃엔딩은 그룹 ‘버스커 버스커’의 1집 앨범에 수록된 이들의 최대 히트곡이다.

한편 인천시립합창단은 1995년 윤학원 예술감독과 함께 재 창단 후 세계 합창인들의 꿈의 무대로 알려진 미국합창지휘자총연합회에 세계 4대 합창단으로 정식 초청돼 5000여명의 미국 합창지휘자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는 등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