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업체인 LIG넥스원은 천안함 순직 용사 5주기를 앞두고 19일 이효구 대표이사 등 임직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군 2함대사령부의 서해수호관 등에서 추모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임직원들은 서해수호관 앞에 전시된 천안함 선체에 헌화하고 묵념했다. 서해수호관에서는 서해 북방한계선(NLL) 수호를 위해 산화한 용사들을 추모하고 명복을 빌었다. 이효구 대표이사는 “천안함 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이 없었다면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큰 위협을 받았을 것”이라며 “육·해·공의 무기체계를 연구 개발 하는 LIG넥스원 모든 임직원은 천안함 영웅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국가방위산업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추모했다.
LIG넥스원은 매년 국립현충원에서 개최하는 ‘애국 시무식’을 시작으로 천안함, 연평해전 추모식 등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
방산업체 LIG넥스원, 천안함 46용사 추모식
입력 2015-03-19 1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