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울산 현대가 홈 경기장인 울산문수축구장에 간판공격수 김신욱의 이름을 딴 매점 ‘신욱이네’를 오픈했다.
올 시즌부터 경기장 내 매점을 직접 운영하며 팬 서비스 확대에 노력하고 있는 울산은 경기장 내 편의점 중 한 곳을 ‘신욱이네 가게’로 이름 지었다.
판매하는 먹거리에도 이름을 붙여 관심을 끈다. ‘신욱이네 가게’에서만 오는 21일부터 김신욱의 별명을 딴 ‘시누크 버거’를 판매한다.
울산 구단 관계자는 “팬들이 경기장에서 음식 하나를 구매하더라도 재미를 주고 싶다. 동시에 울산 경기장에 왔다는 느낌을 확실히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싶은 마음에 기획하게 됐다. 앞으로 선수 이름을 이용해 친근한 네이밍을 붙인 음식을 더욱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신욱은 새롭게 출시되는 ‘시누크 버거’를 21일 경기장에 방문하는 울산지역 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시누크 버거”…김신욱 이름 딴 버거 나온다
입력 2015-03-19 1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