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코는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신곡 ‘슈퍼파월’을 공개했다. 그는 “최자 생일 기념 번개송! 8집 앨범 작업 시작전에 재미로 해봤다”며 작업을 허락해준 김영철과 하하, MBC 무한도전 팀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공개된 노래에는 김영철의 유행어 ‘힘을 내요 슈퍼파워~’가 절묘하게 리믹스 돼있다. 색깔논란을 일으킨 ‘파검·흰금’ 드레스 위에 김영철 얼굴을 합성한 사진을 재킷 이미지로 사용해 더욱 웃음을 자아낸다.
‘힘을 내요 슈퍼파워’는 김영철이 무한도전 설특집에서 현주엽 선수를 응원할 때 사용한 유행어다. 슈퍼파워는 당시 하하가 현주엽에게 붙여준 별명이었지만 김영철이 멜로디를 붙이며 유행어로 굳어졌다.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힘을 내요 슈퍼파워’라는 말을 리믹스한 다양한 패러디를 쏟아냈다. 여기에 다이나믹듀오까지 가세하자 네티즌들은 “무도 파급력이 장난 아니다”라며 놀라워했다. “노래 완전 좋아요” “뭐지 이 중독성은?” “다운로드하고 싶어요” 등의 댓글도 이어졌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