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고난주간 기도집 발간

입력 2015-03-19 14:3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올해 고난주간(30일~4월 4일)에 세월호 유가족과 함께 기도할 수 있는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다-세월호 유가족과 함께 하는 고난주간 기도자료집’을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NCCK는 세월호 유가족이 직접 쓴 기도문으로 기도집의 일부를 채웠다. 나머지는 세월호 유가족의 육성기록이 담긴 책 ‘금요일엔 돌아오렴’의 글을 중심으로 제작했다. NCCK 관계자는 “세월호 유가족의 아픔과 탄식이 담긴 기도는 고난주간 예수 그리스도의 간구이자 우리의 기도가 될 것”이라고 기도집 발간의 의미를 설명했다.

기도집은 NCCK 홈페이지(www.kncc.or.kr)에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50부 이상이 필요한 단체는 NCCK에 신청하면 된다.

진삼열 기자 samu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