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술집서 총기난사로 2명 사망…“테러와 무관한 듯”

입력 2015-03-19 12:27
스웨덴 남서부 예테보리시(市)의 한 술집에서 18일(현지시간) 밤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한 2명이 사망하고 8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사건 발생 당시 술집은 축구 중계방송을 보기 위해 손님이 모여 있었다.

한 목격자는 현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총을 든 두 남자가 술집에 들어간 뒤 사건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사건이 테러와 연관됐다기보다는 범죄조직과 관련이 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용의자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없으며 현재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예테보리는 스웨덴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