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예원, 안영미 아찔 댄스에 19금 폭탄 “덜렁거리는데 괜찮아?”

입력 2015-03-19 09:29
MBC 방송 화면촬영

여배우 강예원(35)이 개그우먼 안영미(32)의 아찔한 몸짓에 ‘19금 폭탄’을 투척했다.

강예원은 지난 18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같은 방송사의 주말 예능프로그램 ‘진짜사나이-여군특집 2탄’의 동료들인 안영미, 여배우 김지영(41), 박하선(28)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니들이 군대 맛을 알아’ 특집이었다.

시청자들에게 가장 많은 웃음을 선사한 게스트는 배우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개그우먼인 안영미였다. 진행자 김구라는 안영미의 여러 개인기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가슴을 강조해 민망한 웃을을 자아내는 춤을 더 이상 하지 말라고 권했다.

이에 안영미는 “오늘까지만 하겠다. 은퇴식이다”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겉옷을 벗고 가슴을 강조한 춤을 췄다. 진행자 규현(27)은 민망한 표정으로 고개를 들지 못했다. 다른 진행자 김국진(50)은 자신의 좁은 어깨를 드러내며 “가슴팍을 넓히는 동작이 없냐”고 물었다.

이때 강예원은 19금 폭탄을 스튜디오로 투척했다. 강예원은 “덜렁거리는데 괜찮느냐”고 물었다. 동작이 민망하다는 의미를 에둘러 말한 것이었다. 박하선은 강예원에게 “대한민국에서 이렇게 솔직한 여자가 없을 것”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