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수 KB국민카드 사장 연임 성공

입력 2015-03-18 17:58

김덕수 KB국민카드 사장이 1년 더 국민카드를 이끌게 됐다.

KB금융지주는 18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KB국민카드 대표이사 후보로 현 김 사장을 주주총회에 추천했다고 밝혔다. 26일 KB국민카드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KB지주는 “지난해 고객정보사태 이후 신뢰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조기에 영업력을 정상화시킴으로써 경영능력을 인정받은 김 사장을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지난해 1월 정보유출 사태로 심재오 전 사장이 사퇴한 이후 직무대행을 맡아오다 3월 1년 임기로 사장에 취임했다.

박은애 기자 limitles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