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하우스 오브 카드 시즌 3’ 내일 국회에서 국내 첫 시사회

입력 2015-03-18 17:52

미국 정치계를 배경으로 한 인기 미국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 시즌 3’의 첫 시사회가 국회에서 열린다.

박창식 새누리당 의원실은 18일 “국회에서 ‘하우스 오브 카드 시즌 3’ 특별 시사회를 19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태훈 팝칼럼니스트, 황근 선문대 언론광고학부 신방과 교수 등이 참석하는 토크콘서트 순서로 진행된다.

앞서 지난 2013년부터 방영한 드라마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팬이라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드라마의 주인공은 케빈 스페이시(프랭크 언더우드)로 대통령의 당선을 돕는 대신 장관 자리를 약속 받지만 배신을 당하자 온갖 권모술수를 통해 자신의 입지를 되찾는 인물이다. 이번에 방영될 시즌3에는 주인공이 대통령이 돼 국정을 이끄는 과정이 그려진다.

이번 시사회에 국회의원 등 정계 인사 및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