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허경환이 동료 개그우먼 박지선과 나눈 카톡 대화가 화제다.
18일 허경환은 자신의 트위터에 “이럴 수밖에 없는 날 용서해”라며 카카오톡 대화를 캡처한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서 박지선은 허경환에게 “보고 싶다”며 애교를 부리지만 허경환은 “아니 그러지 마라”며 “안 보여주고 싶다”는 거절의 메시지를 보낸다.
박지선이 재차 “아니 오빤 날 보고 싶지 않나”라며 “설 연휴에 우리 집 인사오면 밥 해줄게”라며 유혹한다. 그러자 허경환은 “그날 배 부를 것 같다”며 핑계를 대며 진정한 철벽남(?)의 모습을 보였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보고 싶다”는 박지선에 철벽남 허경환의 트윗이… “안 보여주고 싶다”
입력 2015-03-18 1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