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육산업개발, 오치정 기획조정실장 대표이사로 선임

입력 2015-03-18 15:46
국민체육진흥공단은 한국체육산업개발 신임 대표이사에 오치정 기획조정실장을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공단 내부 출신이 대표이사로 선임된 것은 지난 1990년 한국체육산업개발이 설립된 이래 처음이다.

한국체육산업개발은 올림픽공원과 미사리경정공원 등 88서울올림픽 문화유산을 효율적으로 관리, 운영하기 위해 국민체육진흥공단이 100% 출자해 설립한 자회사이다.

오 신임 대표는 투표권사업부장, 사업전략실장, 문화사업실장 등 공단 내 주요보직을 두루 거치면서 오랜 체육 행정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치밀한 업무처리와 소통능력, 조직관리 능력 등의 역량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밖에도 대한민국 서예대전 초대작가, 국민예술대전 초대작가, 예맥회장 등 서예계 활동에도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임기는 2018년 3월까지 3년이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