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승희 강원랜드 대표, 기부행사 ´라이스버킷´ 참여

입력 2015-03-18 15:20
함승희 강원랜드 대표는 18일 본사 집무실에서 쌀 기부행사인 ‘라이스버킷 챌린지’ 행사에 동참했다. 이날 함 대표는 지게로 들어올린 50㎏의 쌀과 함께 성금을 사회적기업인 나눔스토어에 전달했다.

함 대표는 “석탄산업의 역군이었던 폐광지역 진폐환자들의 건강을 걱정하며 도전에 나서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작지만 힘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면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갖고 더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창기 이디아커피 사장으로부터 지목을 받아 도전에 참여하게 된 함 대표는 김양호 삼척시장과 법무법인 대륙아주 김대희 변호사를 다음 도전자로 지목했다.

‘라이스버킷 챌린지는’ 전국 쪽방촌 주민들에 대한 관심을 확산하고 생필품인 쌀을 모으기 위한 이벤트다. 모아진 쌀은 쪽방촌 독거노인과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전달된다.

정선=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