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희의 고혹적인 화보가 공개됐다.
패션매거진 ‘인스타일’은 4월호에 실릴 김태희의 화보 중 일부를 18일 공개했다. 컬러풀한 드레스를 차려입은 김태희는 멕시코 칸쿤의 거리에서 포즈를 취하며 남다른 미모를 드러냈다.
3년 전 오픈 워터 자격증을 딴 김태희는 인터뷰에서 “‘세노테’라고 불리는 동굴 속 다이빙을 위해 칸쿤에 꼭 와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 말 필리핀으로 다이빙 여행을 다녀왔다. 눈부시게 반짝이던 정어리 떼의 감흥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며 “이번 다이빙에서는 담수와 해수가 만나 아지랑이처럼 피어나는 ‘일루션’ 현상을 보게 돼 정말 신기했다”고 전했다.
김태희는 현재 중국 드라마 ‘서성 왕희지’에 출연 중이다. 그는 “어려서부터 외국 유학 생활을 동경했는데, 유학 대신 일이라도 해보고 싶다는 심정으로 택한 작품”이라며 “왕희지의 부인 씨루이 역은 뻔한 여성상이 아닌 순수하고 정의로운 캐릭터라 매력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명불허전’ 김태희, 멕시코 칸쿤에서 고혹 매력 발산
입력 2015-03-18 13:40 수정 2015-03-18 1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