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임 목사가 원로 목사의 팔순을 맞아 축하 잔치와 함께 감사예배를 가져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대전 동구 인동 인동장로교회(김성천 목사 담임)는 17일 김병화 원로 목사의 팔순을 맞아 감사예배를 가졌다. 교계 원로 목회자들과 교단 선후배 목회자와 성도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김병화 원로 목사는 감사 예배에서 “좋은 교회와 성도들을 만나서 평생 목회를 한 것과 교단과 대전시 기독교계에서 분에 넘치는 직분과 사역을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것과 후임 목사를 잘 세운 것 등 하나님께로부터 많은 축복을 받았다”며 “산수(팔순) 감사예배를 갖게 해주신 하나님과 담임목사와 성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감사예배는 친구인 함경보(세광장로교회 원로)목사의 설교와 홍성현(동대전성결교회 원로)목사, 황승기(대전남부교회 원로)목사 등이 축사했다.
김병화 원로목사는 경안성서신학교와 장로회신학대학을 졸업, 충남·대전노회장(통합)·총회 훈련원장·대전시 기독교연합회장, 대전시 기독교군선교회 설립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대전은목교회 회장을 맡고 있다.
김 원로목사는 김애지 사모와의 사이에 김성수(울산제일교회 담임)목사 등 3남 1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
대전=양기모 객원기자 yangkija@kmib.co.kr
인동교회, 원로목사에게 팔순 잔치와 감사예배, 훈훈한 화제
입력 2015-03-18 13:29